합참의장, 美수송사령관 접견…한미 수송 분야 협력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6.09 17:59  수정 2025.06.09 18:00

韓美 연합 수송훈련 정례화 필요성 공감

김명수 합참의장과 랜달 리드 미수송사령관이 9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참

김명수 합참의장(해군 대장)이 9일 방한 중인 랜달 리드(공군 대장) 미군 수송사령관을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접견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김 의장과 리드 사령관은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를 보장하기 위한 한미 수송 분야 협력과 한미 연합 수송훈련의 정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의장은 "한미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력한 동맹이자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이라며 "러·북 협력 확대에 따라 점차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사이버 등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드 사령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 주요 동맹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수 관련 상호운용성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방한했다. 미 수송사령관의 합참 방문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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