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김남준)과 뷔(V·김태형)가 전역했다.
RM과 뷔는 10일 오전 강원 춘천 인근에서 제대 신고를 하고 사회에 복귀했다. 이들은 각각 15사단 군악대와 육군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현장 방문 자제를 부탁했다. 팬덤 아미는 이에 따라 현수막, 환영 차량 등을 통해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했다. 일부 팬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전역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날 RM은 “왕성하게 활동할 동안 전방과 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주시고 싸워주셨기 때문에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아미 분들이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다시 RM으로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뷔 역시 “군대에 와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멋있는 무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달 모두 군 복무를 마친다. 이미 팀의 맏형인 진(김석진) 그리고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한 뒤 활발한 솔로 활동 중이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경기 연천에서 제대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이달 21일 소집해제한다.
바로 완전체 컴백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컴백을 위한 활동엔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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