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실 시 설거지 요구했다가 투숙객 격하게 화내" 펜션 사장 토로에 누리꾼 '갑론을박'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6.11 08:58  수정 2025.06.11 09:17

자료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펜션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A씨가 투숙객에게 '퇴실 시 설거지'를 요구했다가 거부 당한 일화를 공개해 누리꾼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최근 SNS에 "숙소 퇴실 시 설거지는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니 고객님이 격하게 화를 내셨다"고 글을 게재했다.


해당 펜션은 강원도에 위치해 있으며, 오후 3시 체크인, 오전 11시 체크아웃으로 알려졌다. 주말 기준 가격은 약 20만~50만원대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사장의 글에 누리꾼은 각기 다른 입장을 밝혔다.


한 누리꾼은 "예전부터 의문인 게 설거지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펜션 가격도 싸지 않은데 서비스 가격도 포함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기본 매너인 거지", "자기가 먹은 그릇 씻지 않을 거면 일회용 용기 쓰세요", "그냥 하면 되지. 펜션 사장이 청소하는데도 시간이 꽤 소요된다. 다음 투숙객을 위한 배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또 다른 누리꾼은 "설거지 시키고 분리수거 시키려면 객실 가격 내려야 한다. 이래서 호텔이 편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예전부터 '펜션에서의 설거지' 문제는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이와 같은 문제에 누리꾼은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은 "서비스는 그대로인데 가격만 오르는 게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펜션업계는 "인건비와 운영비 상승으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 펜션 운영자는 "회전율이 떨어지고, 청소업체를 따로 쓰기 어려워 이용자 협조를 구하는 것"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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