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만에 출전한 김하성, 마이너리그서 첫 도루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6.21 13:44  수정 2025.06.21 13:44

김하성. ⓒ AP=뉴시스

9일 만에 경기에 나선 탬파베이 김하성(29)이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언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를 기록했다. 재활을 마친 김하성은 트리플A 더럼 불스에 몸담고 있다.


탬파베이 이적 후 재활에 힘썼던 김하성은 지난달 27일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와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하지만 햄스트링 쪽 불편함을 느껴 지난 12일부터 경기에 나서지 않던 상황이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고 8회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김하성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타율 0.211에서 0.214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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