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빠졌다는 강훈식…"이 대통령, 처음부터 대통령이었던 것처럼 일해"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07.05 18:00  수정 2025.07.06 09:01

SNS서 비서실장 한달 소회 밝혀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 느끼셨느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시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부터 대통령이었던 것처럼 일하고 있다'고 한 달간 근처에서 보좌한 소회를 전했다.


강훈식 실장은 5일 자신의 SNS에 "수많은 시간과 회의와 보고를 함께 하는데도 여전히 감탄하며 지켜보게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지난 며칠간 국민과 소통을 강조하는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느끼셨느냐"며 " 비서실장이 닫아둔 SNS를 국민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자는 것도 이 대통령의 지시였다"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자신의 근황과 관련해선 "복기해보니 보름 정도는 시차 적응기였던 것 같다"며 "말의 무게를 넘어 표정과 안색까지 의미가 부여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만큼 더 단정하고 신뢰감을 주는 비서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강 비서실장과 국회에서 나눈 대화를 전하며 "(강 비서실장이 한 달 새) 5㎏이 빠졌다(고 말했다)"고 말한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