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식품업체 대표와 5억 소송 중…협박 혐의로 피소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7.29 18:37  수정 2025.07.29 18:37

방송인 박수홍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식품업체 대표에게 협박 혐의로 고소당했다.


29일 강남경찰서는 식품업체 대표이사 A씨가 지난 14일 박수홍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박수홍 소속사는 2023년 9월 A씨의 업체가 '박수홍의 얼굴을 광고에 무단 사용했다'며 5억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심리 중이다.


이 소송과 관련해 A씨 측은 "전체 매출액의 5~10%를 요구하는 등 원래 약정보다 더 큰 이익을 얻어내려는 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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