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일본과 미래지향적 상생협력의 길 모색"

정도원 김은지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5.08.15 10:47  수정 2025.08.15 10:49

15일 오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중

"광복 80주년인 동시에 한일수교 60주년

이제는 연간 1200만 인적 교류의 시대 진입

양국 협력해야 인공지능 도전도 헤쳐나가"

이재명 대통령(자료사진)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원칙으로 셔틀외교를 통해 자주 만나고 솔직히 대화하면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동시에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60년 전 한일 국교 정상화 당시 양국 국민간 왕래는 1만여 명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연간 1200만 인적 교류의 시대에 진입했다"며 "한국과 일본이 산업 발전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왔던 것처럼, 우리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를 위해 협력할 때, 초격차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도 능히 함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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