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국가대표 성아진, 하루에 홀인원 2회 진기록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8.20 09:10  수정 2025.08.20 09:14

성아진. ⓒ 대한골프협회

골프 국가대표 성아진(학산여고3)이 한 라운드에서 2번의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성아진은 19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대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32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 2회를 기록했다. 생애 첫 홀인원입니다.


첫 번째 홀인원은 155m로 세팅된 2번홀(파3)에서 나왔고, 두 번째 홀인원은 후반 14번홀(파3, 149m)에서 만들어냈다.


이날 성아진은 홀인원 2회 포함,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로 72타(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23위에 올랐다. 선두 그룹(68타)인 정지우·임수민과는 4타 차다.


성아진 기록지. ⓒ 대한골프협회

성아진은 “인생 통틀어 처음이자, 두 번째 홀인원이다. 성공한 뒤 덤덤했고, 다만 샷감은 좋지 않았다”며 “2번 홀에서는 깃대가 우측 사이드에 가깝게 붙어 있었다. 넓은 좌측 공간으로 공을 보내서 퍼팅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안전했지만, 공격적인 핀 하이를 선택했다.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홀인원 상황에 대해서는 “14번 홀에서는 우측 사이드 앞에 깃대가 꽂혀 있었다. 공간이 많이 없었다. 해저드와 깃대 사이의 공간은 8m 남짓이었다. 역시나 좌측 공간으로 공을 보내야 했지만, 자신 있는 거리여서 8번 아이언을 쥐고 깃대를 바로 공략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아진은 지난해 이 대회서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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