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석 사유는 "건강상 이유"
특검, 추가 조사 후 김 여사 구속 기소 전망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장소인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오는 27일 예정된 민중기 특별검사(김건희 특검)팀의 5차 소환 조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신 김 여사는 오는 28일에는 출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6일 김 여사 측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김건희 특검팀에 오는 27일 조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자신이 수감 중인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불출석 사유는 '건강상 이유'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해당 사유서에 '오는 28일에는 출석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내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28일 출석에 대한) 특검 측의 결정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3일 예정된 소환 조사도 건강상 이유로 불응했고 대신 이틀 후인 25일에 출석해 구속 이후 네 번째로 김건희 특검팀의 조사를 받았다.
김 여사 측은 지난 22일 김 여사가 저혈압과 불안장애 등으로 몸이 매우 안 좋은 상태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한 후 이르면 오는 29일 전후로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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