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월) 오늘, 서울시] 0.7% 저금리 '안심집수리 융자지원' 추가모집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9.15 09:16  수정 2025.09.15 09:16

사용승인 20년 이상 된 노후 저층주택 대상 총 공사비 최대 80%, 연 0.7% 저금리 지원

내달 12일까지 추석연휴 대비 주거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화재예방대책 추진

내달 1일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 개최, 시민 선택 30인과 전문가 추천 3인 등 33인 발표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2025년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 추가 참여자 모집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의 추가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은 서울시 전 지역의 사용승인 20년 이상 된 노후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총 공사비의 최대 80%를 연 0.7%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상 주택은 감정가 9억원 이하여야 하며, 상환방식은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지원 한도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중주택의 경우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며,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은 세대당 1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다. 지원비는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등 간단한 공사부터 전면 리모델링까지 노후주택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종이 폭넓게 인정된다. 이번 추가모집 신청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 추석 연휴 화재 예방 대책 추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수 있도록 주거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에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화재 예방 대책의 주요 내용은 ▲아파트, 다세대·연립 등 주거시설 화재 안전 컨설팅 및 교육·훈련 ▲대형마트, 숙박시설,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소방점검)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주거시설 현장점검 ▲대시민 화재예방 홍보 등이다.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1440곳에 대한 소방·피난·방화시설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와 가스시설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불량 내용에 대해서는 명절 전까지 보완을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안전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주거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노인의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의 안전도 살펴볼 예정이다.


3. 서울을 빛낸 33인 인플루언서 시민투표


서울시는 서울의 매력과 정책을 잘 알린 인플루언서를 선정하는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 온라인 시민투표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투표 대상은 서울의 문화와 명소, 정책 등을 자발적으로 제작한 조회수 100만회 또는 채널 구독자가 50만명 이상인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원칙으로 선정했다. 시나 산하기관에서 제작을 의뢰했거나 협찬으로 제작한 영상은 제외했다. 셜록현준, 슈카, 츄, 진우와 해티 등 유명 인플루언서 영상도 후보작에 포함됐다.


시민 투표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 배너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투표 결과를 합산해 내달 1일에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를 개최해 시민이 선택한 30인과 전문가 추천 3인을 포함해 총 33인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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