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 호남·제주→전국 비 소식…일교차 큰 날, 면역력 높이려면? [오늘 날씨]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9.27 00:17  수정 2025.09.27 01:10

아침 최저 기온 14~21도, 낮 최고 기온 24~29도

ⓒ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남권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7일 새벽부터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오후부터 그 밖의 전라권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6~2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10~50㎜, 광주·전남(전남 남해안 제외) 5~20㎜, 전북 5㎜ 안팎, 제주도 10~60㎜이다.


일요일인 28일에는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밤에 비가 그치겠지만, 전남은 29일 새벽, 제주는 2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충청 10∼5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호남·경북중부·경북북부 10∼4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5∼30㎜, 서해5도·강원동해안 5∼20㎜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4~21도, 낮 최고 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커지면서 낮에는 다소 덥고, 아침과 밤에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일교차 큰 날씨, 면역력 지키는 방법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같은 환절기는 큰 일교차와 불안정한 기후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몸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하루에 급격한 기온 변화가 일어나면 적응하는데 큰 에너지를 쓰기 때문이다.


이때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혈액 순환, 신진대사 등에 좋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줘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따뜻한 차 한 잔은 호흡기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은 환절기 적응력을 키워주고 무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회복시켜 준다.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과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은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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