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의왕간·제3경인·일산대교 3곳 무료
이용 방법은 평소와 동일...총 178만여대 예상
경기도가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전액 면제한다.
29일 경기도는 내달 4일 0시부터 7일 자정까지 나흘간(총 96시간)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세 구간의 통행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향방문, 성묘 등 도민 편의 제공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평소와 동일하다.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 그대로 통과, 일반차량은 요금소에서 정차 없이 통과하면 된다.
이번 조치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55만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94만대, 일산대교 29만대 총 178만여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경기도는 전망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설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으나, 코로나19로 2020년 설부터 잠시 중단했다가 2022년 추석부터 재개해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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