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비소식...명절 연휴 소화불량 피하려면? [오늘 날씨]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5.10.05 00:02  수정 2025.10.05 00:02

ⓒ뉴시스

오늘(5일)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안팎 ▲강원도 5㎜ 안팎 ▲대전·세종·충남, 충북 5㎜ 안팎 ▲광주·전남, 전북 5㎜ 안팎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에는 푹 쉬는 휴식과 함께 맛있는 명절 음식에 대한 기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기름진 음식이 많고 긴 연휴 기간 동안 줄어드는 활동량 때문에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불량 증상은?


소화불량은 소화기관의 기능장애와 관련해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세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식후 포만감, 조기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 (또는 오심), 명치 통증, 속쓰림 등의 여러 증상을 포함한다.


여기서 식후 포만감이란 위장 내 음식이 계속 남아있는 것 같은 불편한 증상을 의미한다. 조기 만복감은 식사를 시작하자 곧 배가 부르고 더 이상의 식사를 할 수 없는 느낌을 말한고, 상복부 팽만감은 상복부가 팽팽하게 팽창된 것 같은 느낌이다.


원인은 과식과 줄어드는 활동량


명절 기간 소화불량은 과식으로 인해 나타나기 쉽다. 과식을 하면 위장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하고 원활한 수축작용이 불가능해서 여러 불편한 증상을 느끼게 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이 상당수인 명절 음식은 이러한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활동량이 줄어드는 생활패턴과 과도한 명절 스트레스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명절 기간에는 이렇게


과식을 피하는 게 우선이다. 또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아울러 생활 패턴에 맞지 않는 야식을 즐기는 등의 행동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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