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다" 모임부터 여행까지 책임지는 ‘가을 아우터’ 관심↑

FW 트렌드 반영한 ‘올리비아로렌’ 트렌치·레더 재킷 가을 필수템으로 주목

활동성 강화해 일상과 아웃도어 넘나드는 윈드 브레이커·기능성 재킷 눈길

올리비아로렌 이지아 가을 화보(좌측부터) ‘싱글 트렌치 코트’, ‘셔츠카라 레더 재킷’, ‘라운드넥 레더 재킷'.ⓒOVLR

완연한 가을 날씨에 가족·친지 모임부터 국내외 여행, 아웃도어 활동까지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가을 옷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은 ‘아우터’다. 큰 일교차와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할 수 있고 이너, 하의에 따라 다양한 무드로 연출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트렌치코트와 레더 재킷 같은 클래식 아이템부터 두께감 있는 가디건, 일상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윈드 브레이커, 활동량 많은 아이들을 위한 바시티 점퍼까지 각양각색의 아우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임부터 여행, 하객룩까지” 올리비아로렌, 올가을 필수 아우터 ‘트렌치코트·레더 재킷’

가을 패션을 대표하는 아우터는 단연 트렌치 코트와 레더 재킷이다.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두 아이템은 매 시즌 새로운 트렌드와 결합해 세련된 오피스룩부터 감각적인 위켄드룩까지 폭넓게 활용돼 왔다.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오뷔엘알)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일상 생활부터 각종 모임, 여행까지 아우를 수 있는 아우터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뮤즈 이지아와 함께한 가을 화보에서 공개된 트렌치 코트와 레더 재킷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25 FW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와 소재에 올리비아로렌 고유의 클래식과 컨템포러리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트렌치 코트는 올리비아로렌만의 클래식한 헤리티지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트렌디하게 풀어냈다.

어깨 라인을 따라 떨어지는 간결한 실루엣에 벨트 디테일로 절제된 곡선미를 살렸으며, D링 장식과 단추로 은은한 포인트를 더했다.

데님 팬츠와 코디하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캐주얼룩을, 와이드 팬츠와 매치하면 하객룩으로도 손색없는 모던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레더 재킷은 올가을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셔츠 카라 레더 재킷’은 여유 있는 실루엣에 아웃포켓을 적용해 심플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함께 선보인 ‘라운드넥 레더 재킷’은 천연 가죽 소재에 허리 스트링을 더해 실루엣을 자유롭게 조절하여 다양한 무드로 연출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티셔츠나 블라우스, 데님, 원피스 등 어떠한 이너와도 잘 어울려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일교차 심한 날씨에 제격” 웰메이드 더레이블,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클래식 버튼 울 가디건’

트렌디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남성들을 위한 가을 아우터도 인기다. 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WELLMADE)의 라이프 캐주얼 브랜드 ‘더레이블(The Reable)’은 배우 주종혁과 함께한 가을 화보를 통해 포멀룩부터 캐주얼룩까지 활용도 높은 에센셜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주종혁이 착용한 ‘클래식 버튼 울 가디건’은 일교차 큰 가을철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호평 받고 있다.

클래식한 케이블 짜임과 입체적인 멜란지 효과, 큼직한 버튼 디테일로 포근한 무드의 가을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제격이다.

고급스러운 소재감에 보온성까지 뛰어나 가을에는 아우터로, 겨울에는 이너로도 착용 가능하다.

“러닝·하이킹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 LF 리복 ‘프리미어 윈드 브레이커’, K2 ‘락 소프트쉘 재킷’

러닝, 하이킹 등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일상과 스포츠를 넘나드는 아이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외는 물론 데일리 코디에도 어울려 황금연휴에 실용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만족시킬 선택지로 꼽힌다.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올해 윈드 브레이커 신제품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어 윈드 브레이커’는 2000년대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제품으로 힘있고 드라이한 터치감의 와샤 원단과 메시 안감을 적용해 통기성과 착용감을 강화했다. 리복의 2000년대 ‘프리미어 시리즈’ 운동화에 사용됐던 RBK 퍼포먼스 로고를 활용해 Y2K, 빈티지 무드를 재현한 점도 눈에 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활동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락 소프트쉘 재킷’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립스탑 우븐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신축성이 우수하며 움직임이 많은 트레킹·하이킹 등 야외 활동에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K2의 도전 정신을 담은 트레킹 라인 ‘K.트레커스(KTR)’ 제품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성용은 탈부착 가능한 후드, 여성용은 일체형 후드로 출시됐으며 다채로운 컬러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