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11일 만에 복귀…간부파업으로 전환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10.11 17:00  수정 2025.10.11 17:01

집중교섭에도 요구안 수용 안될 경우 오는 25일 재파업

지난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면 파업 10일차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공항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뉴시스

인천공항 자회사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나선 지 11일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개최한 결의대회를 통해 간부 파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열흘 만이다.


이들은 "파업 조합원은 준법 투쟁을 이어가고 지부 위원들은 간부파업을 이어가면서 교섭 투쟁을 한다"며 "집중 교섭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25일 무기한 재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들은 3조 2교대 근무 체계의 4조 2교대 전환과 자회사 직원 불이익 개선, 혹서기·혹한기에 많이 발생하는 산업재해 대책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김포공항 등의 노동자들이 속한 전국공항노조와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오는 13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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