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화학물질정보시스템 2개 복구…총 9개 시스템 정상 운영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0.20 15:06  수정 2025.10.20 15:06

기후부 전경.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22개 행정정보시스템 중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ICIS)’과 ‘화학물질사고대응시스템(CARIS)’ 등 2개 시스템이 20일 정오 기준으로 복구돼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복구로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신청, 수입신고 등 법정 민원 접수·처리와 화학사고 대응 및 관계기관 전파 관련 전자 업무가 모두 재개됐다.


앞서 부처는 ▲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관련 5개 시스템을 시작으로 ▲10일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 ▲13일 전기위원회 대표 누리집을 순차적으로 복구했다. 이날 2개 시스템이 추가 복구되면서 현재 총 9개 시스템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민원포털 등 남은 13개 시스템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업무연속성 계획에 따라 대체 수단을 운영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서비스 차질을 방지할 방침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시스템 복구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머지 시스템의 조속한 정상화와 안정적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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