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기상청은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떨어지겠다"라고 예보했다.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남 동부·제주도에는 아침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mm,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20mm, 부산·울산 5∼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5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능력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건강관리와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피로를 없애고 최상의 컨디션 유지와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가볍게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과격하거나 몸에 익지 않은 새롭거나 무리한 운동은 부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시험을 코앞에 두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무리한 공부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중간중간 적절한 휴식 시간을 갖고 심호흡이나 명상, 스트레칭과 같이 신체와 마음을 이완시키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오전 6시 정도에 기상해 7시 전후로 아침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수능을 며칠 앞두고 갑자기 수면시간을 줄인다거나 불안감에 잠을 못 이루게 되면 생체리듬이 깨져 집중력과 기억력 등이 방해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적은 양이라도 아침 식사는 꼭 챙기는 등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과식하게 되면 위장관 내로 혈액순환이 집중되면서 뇌의 혈류량을 적게 해 졸음이 오기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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