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페이스북 메시지
"노력으로 원하는 일터에서 일하고
정당한 노동 대가 받는 사회 꿈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청년 한 명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온 나라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에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이 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절실한 과제 앞에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나섰다"며 "어제 개최한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는 그 협력의 결실이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라고 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지난달 기업들에게 적극 동참을 요청한 이유"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삼성·SK·포스코·한화 등 여러 기업에서 채용계획을 발표하며 뜻을 함께해 주셨다. 이번 박람회에는 협력사 포함 16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흐름이 중견기업까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경제적 인센티브를 포함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기업은 청년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은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는 사회, 청년이 자신의 노력으로 원하는 일터에서 일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으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사회를 꿈꾼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신 한국경제인협회와 모든 참여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국무회의에서 "팀 코리아의 정신으로 통상 파고를 정부와 힘을 합쳐서 극복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청년 고용난이라는 또 하나의 고비를 넘는 데도 정부와 함께 힘을 합쳐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주문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