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타이틀 방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3일부터 나흘간 생중계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0.22 10:46  수정 2025.10.22 10:46

2025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 SPOTV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과 일본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 간 한일 샷 대결이 펼쳐진다.


‘2025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23일(목)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 CC(파71/7,367야드)에서 열린다.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의 분수령으로 총상금 400만 달러와 ‘레이스 투 두바이’ 5,000포인트가 걸려있다.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KPGA가 공동 주관으로 전년도 챔피언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를 비롯해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등 해외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KPGA 소속 36명의 선수들도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2025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전 라운드는 TV 채널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 스포티비(SPOTV)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이 다시 한 번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을 노린다. 안병훈은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김주형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 끝에 안병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이 우승으로 안병훈은 DP월드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고, 세계 랭킹 역시 직전 36위에서 27위까지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올 시즌 PGA투어 26개 대회에 출전해 총 3차례 TOP 10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약 2주 전에 일본에서 개최된 베이커런트 클래식에서는 4라운드 합계 270타, 14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안병훈이 넘어야 할 산은 일본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다. 마쓰야마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 18위(21일 기준)다. 올 시즌 마쓰야마는 PGA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역대 최저타인 257타, 3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올 시즌 PGA투어 23개 대회에 출전해 단 세 개 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며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마쓰야마는 안병훈과 마찬가지로 자국에서 열린 PGA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에 출전해 공동 20위를 기록하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한편, 올해 대회가 열리는 우정힐스 CC는 올 초 새롭게 리노베이션 됐다. 원래도 난이도가 있는 코스였지만 코스 보수 후 그린 플레이가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과연,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는 어떤 선수에게 돌아갈지 23일(목) 1라운드부터 26일(일) 최종라운드까지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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