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구체적 혐의 확인해줄 수 없어"
시민단체, 지난 3월 '내란선전 혐의' 黃 고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특검)팀이 27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황 전 총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에 내란선전선동 혐의로 이미 고발돼 (특검팀에) 이첩된 건"이라며 "구체적 혐의는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인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지난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에서 황 전 총리 등이 헌법재판소 협박과 폭동 사주, 선동을 하고 있다며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내란 선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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