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실종 예방하는 남자’캠페인 장면. ⓒ아동권리보장원
아동권리보장원이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선보인다. 일상 속에서 실종을 막기 위한 행동수칙을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장원은 27일 실종아동 예방 캠페인 ‘아동실종 예방하는 남자’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실종아동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은 예능 ‘차트를 달리는 남자’ 형식을 차용해 실종 위험이 높은 상황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 방송인 이상민과 도경완이 출연해 장난감을 따라가는 아이, 낯선 사람의 접근, 보호자의 잠깐의 방심 등 실생활 속 위험 사례를 전달한다.
또 지문 사전등록, 아동안전지킴이집 이용, 아이를 혼자 두지 않기 등 핵심 수칙 3가지를 제시한다. 이번 영상은 보장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주요 SNS,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실종아동의 99.6%는 1년 내 발견됐지만 여전히 1년 이상 장기실종 상태인 아동이 1417명, 이 중 20년 이상 장기실종이 1128명에 이른다.
보장원은 실종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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