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구내식당 사업장 이용 고객 참여로 조성한 기부금으로 자립준비 및 보호연장 대학생에게 균형 잡힌 학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우리집밥은 지난 6월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진행한 ‘비움데이 나눔 캠페인’의 후속으로, 학업 외에도 주거나 생활비 등 필수적 지출로 재정 압박이 커지면 가장 먼저 식비를 줄일 수밖에 없는 고충과 이에 따른 학업 및 생활 환경 개선을 실질적으로 돕고자 추진됐다.
고객이 잔반 없이 식판을 비울 때 본그룹이 회당 7천 원을 매칭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추가로, 이에 앞서 4월 본푸드서비스의 카페 브랜드 일마지오는 다회용컵 사용시 회당 기부금을 매칭하는 ‘그린 히어로 캠페인’으로 모은 기부금까지 더해 총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당시 고객 참여 건수는 목표치의 두 배에 달하는 4733건을 기록했으며, 이 캠페인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축량은 1인의 한 끼 평균 잔반량(약 104g) 기준 총 491kg 규모에 달했다.
이후, 본우리집밥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력하여 자립준비 및 보호연장 대학생 55명 대상 2학기 학식 3000식 규모의 식권을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건강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감으로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방향의 기부가 아닌 고객 참여로 환경을 보호하고 나아가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게 된 점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본우리집밥은 식사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한 '영양 멘토링 활동'과 '청년 맞춤형 먹거리 키트 정성박스' 지원 등 다양한 추가 지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상이 된 A 학생은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고물가 속 식비 고민을 덜고 학업에 조금이나마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푸드서비스 임미화 대표는 “본우리집밥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한 이번 지원은 생계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부담 속 학업을 이어가는 취약 계층 청년들에게 고객 참여로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지원한 점에서 깊은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본우리집밥은 정성으로 지은 식사를 대접하는 브랜드의 서비스 정신에 걸맞게 학식을 제공하는 형태에서 더 나아가 자립준비 청년 대상의 취업 연계 등 사회로의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관계자는 “일방향의 기부나 지원이 아닌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 하는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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