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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자택 압수수색 불발…특검 9시간 대치 끝 철수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시 용산구 황 전 총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으나, 황 전 총리가 자택 문을 잠근 채 거부해 오후 6시쯤 철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황 전 총리의 지지자를 비롯해 일부 유튜버들이 특검팀의 진입을 막으며 항의했다.
◆ 경찰, 강북구 칼부림 남성 구속영장 신청
서울 강북구에서 벌어진 식당 칼부림 사건의 피해자 1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1명이 숨지면서 지난 26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된 A씨의 혐의에는 살인이 추가됐다.
A씨는 수유동 한 음식점에서 부부 관계인 주인 2명에게 "로또를 주지 않는다"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식당에서는 술을 주문한 고객에게 1000원짜리 복권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 서구서 깊이 3m 싱크홀 발생…하수관 파열 추정
27일 오후 2시 40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 한 삼거리 도로 횡단보도에 가로와 세로 3m, 깊이가 4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차량 한 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싱크홀은 오수관로가 부식으로 인해 파손되면서 도로 하부의 토사가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동남아 출국 뒤 연락 두절 2명 추가…광주·전남 실종 신고 이어져
2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베트남·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된 남성 2명의 실종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40대 남성 A씨는 지난 5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알려졌으며, 20대 남성은 지난 9월 캄보디아로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광주 지역 내 실종 신고 인원 총 8명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 모욕·업무방해 혐의…부천역 일대 유튜버 2명 구속 송치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24일 모욕 혐의로 30대 유튜버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유튜버 B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부천역 인근에서 식당 주인 및 종업원, 시민들에게 시비를 걸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지난달 유튜브 방송 관련 신고를 받고 부천역 부근에 출동한 경찰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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