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식] 김포시·연세대, 다음 달 9일 로봇 경진대회 개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0.28 14:59  수정 2025.10.28 14:59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9월 김포시-연세대 진로 진학 멘트링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연세대와 함께 다음 달 9일 김포 시민회관에서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포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김포시가 로봇을 주제로 처음 개최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초교 4학년부터 고교생까지 참가자들은 로봇 씨름, 자율 주행, 미션 수행 등 분야별로 로봇 교구를 활용해 경쟁하게 되며 일반인들도 로봇 축구, 로봇 볼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중고생을 위한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도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 지원으로 운영된다.


김포시와 연세대는 작년 6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한 뒤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첨단 산업 환경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김포 학생들이 미래 환경에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2026년 평생학습 강사 공개 모집


김포시는 시 2026년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시 평생학습관은 68개 강좌를 개설, 청·장년층 직장인을 위한 야간 및 주말 강좌를 확대 운영하고,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읍·면·동 가까이 배움터에서 최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서 선호강좌 127개와 기존 인기강좌 106개를 반영해 총 247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직업능력, 기술·기능, 인문교양, 문화예술, 정보화, 제안형 강좌 등으로 총 315명의 강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0~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 간 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내 평생학습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고, 학습자의 시간적 제약을 고려한 야간·주말 강좌를 통해 직장인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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