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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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은 아침까지 기온이 낮아 춥지만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0도)보다 낮지만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 사이를 오르내린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7도, 수원 5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편 독감 유행이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독감 유행 기간에 따라 노약자와 임신부의 조기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증세가 심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이며 이후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고열이 지속되거나 폐렴,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증상이 경미해질 수 있고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 '지금' 해야 하는 이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11월 무렵 유행이 시작돼 다음 해 봄까지 지속된다.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백신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되기 전 맞는 게 좋다.
예방접종 후엔
접종 후 발열 등의 부작용이 없다면 운동과 샤워와 같은 일상생활에 제한은 없다. 다만 항체가 생성되기까지 걸리는 2주 동안은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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