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적 치료체계 구축해 단약은 물론 건강한 사회복귀 돕는 것이 핵심
최신 산업 트렌드 반영한 취·창업 지원 정보, 구인 매칭 프로그램 등 제공
다채로운 색채의 은행·왕벚나무 등 167㎞, 약 7만2000주 아름다운 단풍길
서울시 마약관리센터 외래 대기공간.ⓒ서울시 제공
1. 서울시 마약관리센터 개소
서울시가 시범운영을 끝내고 오는 31일 은평병원에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정식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는 마약 사용자에 대한 낙인이 아닌 조기 발견과 치료에 초점을 맞춘 통합형 병원이다.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검사는 물론 입원, 재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치료체계를 구축해 단약은 물론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에는 마약 치료 37년 경력의 조성남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과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정신건강 직업치료사, 정신건강 간호사, 병동보호사 등 총 34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한편 센터는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마약사용자 조기 발견 및 지속 가능한 진료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 '2025 서울커리업 일자리페어' 11월8일 개최
서울시는 내달 8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와 서울가족플라자 일대에서 '2025 서울커리업 일자리페어'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력보유여성은 물론 취·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일자리 축제로, AI·관광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취·창업 지원 정보와 서울시 26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구인 매칭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우먼업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생생한 취업 성공기부터, 디지털 전환과 K-콘텐츠 성장 등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트렌드 강연, 커리어 성장을 응원하는 유명 연사들의 특강 등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 우먼업 누리집'에서 사전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세션은 사전 신청이 필수다.
3. 2025 '서울 단풍길 110선' 선정
도심지역은 단풍의 절정이 10월 말에서 11월 초중순쯤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10선'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에는 작년 103개 노선에 7개 노선이 추가돼 총 110의 단풍 명소가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곳은 ▲목동13단지 사잇길 ▲안양천제방길 ▲용왕산·신정산 둘레길 ▲달마을·갈산공원 ▲올림픽로 등이다. 서울 단풍길 110선은 총 167㎞로,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량은 약 7만2000주에 이른다.
시는 시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해 소개했다. 서울 단풍길 110선은 서울시 누리집과 스마트서울맵 등을 통해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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