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은 9~18도
광주·전남에서 영하권 최저기온이 기록된 10월 2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 거리에서 한 시민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롱패딩을 입은 채 길을 걷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인 2일은 낮부터 기온이 낮아져 다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2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 충남, 전북 등에서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강수량은 울릉도·독도(5∼30㎜)를 제외하면 1㎜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예보됐다. 3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파주 4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파주 10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1.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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