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홍도 인근 해상서 낚시어선 탔던 60대 승객 실종…해경 수색 중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5.11.02 14:00  수정 2025.11.02 14:01

해경, 경비함정 12척 및 항공기 등 동원해 실종자 수색

진해 안골항 입항 위해 인원 점검 하던 중 실종 확인

ⓒ창원해양경찰서

경남 거제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에 탔던 60대 승객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경남 진해 안골항으로 입항하던 9t 낚시어선 승객인 60대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창원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뒤 경비함정 12척, 항공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어선 선장은 낚시 영업을 마친 뒤 진해 안골항에 입항하기 위해 인원 점검을 하던 중 A씨 실종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휴대전화 위치 조회 등을 바탕으로 실종 추정 위치를 홍도 인근 해상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