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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낮과 밤 온도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라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 내륙, 강원 산지, 남부 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내륙의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북·충남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쌀쌀한 아침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 생강차, 계피차, 대추차, 유자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표적인 차로, 찬 기운을 몰아내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수족냉증이나 초기 감기에 좋다. 생강보다 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계피차는 손발이 찬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대추차는 몸의 양기를 보충하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고 유자차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다만, 아침 공복에 마실 때는 위장 자극을 줄이기 위해 너무 진하지 않게 연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면 생강차나 계피차 등은 피하고, 비교적 성질이 평이한 유자차나 곡물차 등을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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