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에…은행·증권·지주사주 '방긋' [특징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11.10 09:29  수정 2025.11.10 09:30

당정, 정부안에서 여당안으로 추가 완화키로

당정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기존 정부안(35%)에서 더불어민주당안(25%)으로 추가 완화키로 한 가운데 10일 장 초반 국내 증시에서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증권주·지주사주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코스피 시장에서 상상인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7.35% 오른 778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신영증권(11.66%), 부국증권(9.01%), 유진투자증권(6.02%), 미래에셋증권(5.84%), NH투자증권(5.12%) 등도 오르고 있다.


그밖에 HS효성(17.65%), 코오롱(14.06%), 한화(8.29%), 하나금융지주(7.07%), KB금융(7.07%), iM금융지주(4.73%), 신한지주(5.68%) 등 지주사 및 은행주도 급등하고 있다.


앞서 당정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결과와 관련해 주식시장 배당 활성화를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정부안 35%에서 민주당 의원안인 25%로 추가 완화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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