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AP=뉴시스
손흥민(LAFC)이 유럽 리그 단기 임대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못 박았다.
손흥민은 12일 공개된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루머가 나오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 팬들도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내가 항상 가지고 있는 신념과 생각은 뛰고 있는 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임대설을 부인했다.
최근 영국 언론 등에서는 “손흥민이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을 위해 겨울이적시장에 LAFC를 떠나 유럽리그로 단기임대 될 수 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이 12월 초 종료, 2026시즌 개막까지 3개월 이상 공백이 있다. 손흥민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럽리그로 단기임대를 떠날 것이라는 루머가 피어올랐다. ‘친정팀’ 토트넘은 물론 FC바르셀로나, AC밀란 등 클럽명까지 따라붙으며 루머는 점차 확산됐다.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은 MLS 종료 뒤 유럽 무대서 임대생활을 했다.
“비시즌에는 잘 쉬어야 한다”고 말한 손흥민은 MLS행 배경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손흥민은 “월드컵에 초점을 맞추고 6개월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고 싶어서 이런 선택을 했다”며 “생각하신 것보다 소속팀을 애정하고 존중한다. 앞으로도 그런 일(단기 임대)은 없을 것이고, 이런 말이 안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평가전 무대에서 볼리비아(피파랭킹 76위)와 격돌한다. 1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피파랭킹 73위)와 붙는다.
홍 감독은 "결과를 이끌어내 포트2에 들어가는 게 가장 시급한 문제다. 기존 플랜을 잘 가져가면서 결과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피파랭킹 22위에 자리한 한국은 오는 12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23위 이내를 유지해야 포트2를 배정받을 수 있다. FIFA는 11월까지의 랭킹을 기준으로 조 추첨 포트를 분배할 예정이다. 월드컵 조추점에서 강팀을 만날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포트2에 진입해야 한다. 11월 A매치 2연전 승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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