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케어 그룹 도약"…부민병원그룹, 40주년 기념식 개최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5.11.17 14:23  수정 2025.11.17 14:24

“대한민국 의료 새 표준 세울 것”

부민병원그룹 관계자들이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민병원그룹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그룹이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민병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40년간의 성장 여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4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정흥태 이사장, 정훈재 부민미래의학연구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흥태 이사장은 “지난 40년간 부민병원은 언제 어디서나 환자 여러분 곁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 지역사회와 환자분들의 변함없는 신뢰가 부민병원의 오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40년은 미래형 스마트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해 ‘백년 병원’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부민병원그룹 비전 2030’에는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시스템을 만들고 환자 중심의 병원 체계를 만드는 다섯가지 핵심가치로 ▲환자 우선 ▲전문성 ▲혁신 ▲행복 ▲사회공헌을 제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5대 전략은 ▲예방부터 치료 재활까지 이루어지는 통합의료 완성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의 의료품질 향상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의 헬스케어네트워크 확장 ▲구성원, 환자, 파트너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의 가치 실현을 제시했다.


한편, 부민병원그룹은 최근 서울 마곡에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 센터’를 개원하며 AI 기반 통합 건강관리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2027년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명지부민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