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브랜드 따뜻함 연구소' 팝업스토어 내부.ⓒ고어코리아
고어코리아는 ‘고어텍스 브랜드 따뜻함 연구소’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어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3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약 16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고어텍스 소재의 원리와 구조적 특징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패션과 팝업스토어의 중심인 성수에 마련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무신사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 기획전과 연계해 ‘더 오래 지속되는 따뜻함’을 주제로 했으며, 고어텍스 다운 제품의 보온 기술과 지속가능한 관리 철학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실제 다운 자켓을 절개한 ‘고어텍스 소재 해부도’ 전시는 충전재를 감싸 보호하는 고어텍스 멤브레인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보여줬으며, 방문객은 따뜻함이 단순히 충전재의 양이 아닌 외부 환경으로부터 충전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호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 최초 고어텍스 다운 제품 전시와 11개 파트너 브랜드의 2025 가을겨울(FW) 신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고어텍스 다운의 확장된 면모를 보여줬다.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고어텍스 멤브레인으로 제작된 장갑을 착용하고 수조 속에 손을 담그는 방수·투습 테스트와 에어건을 활용한 방풍 실험을 통해 고어텍스의 기능성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현장에서 운영된 세탁관리 서비스도 큰 주목을 받았다.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고어텍스와 윈드스토퍼 다운 제품을 세탁·발수 처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브랜드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고어코리아는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곧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소개했다.
오동욱 고어코리아 리테일 마케팅 이사는 “고어텍스의 보온 기술은 단순히 열을 가두는 것이 아니라 충전재가 본래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보호하는 기술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고어텍스는 소비자들이 기술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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