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울산 아동복지시설 안전 점검·물품 지원…합동 사회공헌 추진

9개 안전 공공기관 감사협의회 참여해 설비 점검·교육 실시

18일 울산양육원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18일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와 함께 울산 아동복지시설 울산양육원에서 안전 점검과 물품 기증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권오현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가 주관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조현수 상임감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문병연 상임감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허정환 상임감사,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감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전기, 보일러, 소방 등 주요 설비를 점검했고 원아 대상 승강기 안전교육과 통원차량 정비도 진행했다.

또한 TV, 제습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과 세면도구, 수건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노후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등기구를 지원했다.

권오현 상임감사는 “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이 함께한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2019년 출범한 협의체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9개 기관 감사로 구성돼 반부패·청렴 추진과 안전 분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