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케빈 김 미대사대리 접견…함정건조 등 조선협력 가속화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11.21 16:36  수정 2025.11.21 16:38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중요성 공감

안규백 국방부 장관, 케빈 킴 주한미대사대리 접견 ⓒ국방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후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반도 및 지역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킴 대사대리의 부임을 환영하고, 앞서 정상간의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합의 및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개최가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킴 대사대리는 대한민국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였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했다.


안 장관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에 킴 대사대리는 대북정책 관련 한미 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MRO(유지·보수·운영) 확대, 함정건조 등 조선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한미 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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