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 LG 트윈스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외야수 박해민(35)이 원소속팀 LG 트윈스에 잔류한다.
LG는 21일 "박해민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25억원, 인센티브 5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박해민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게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LG는 "다른 팀에서도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 LG와 함께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팀과 함께 큰 도약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박해민은 2021시즌을 마친 뒤 첫 FA 자격을 획득해 당시 LG와 계약기간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했다. 계약 기간 내내 팀의 중견수 자리를 지키며 핵심 자원 역할을 했고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공헌해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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