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디지털 전환 등 핵심 과제 공동 추진
정책 현장 목소리 반영…국가정책 기여도 확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전경.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임채원, 이하 국가인재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이한주, 이하 경사연)와 정책연구 및 인재 양성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AI) 등 주요 핵심 분야의 연구와 교육이 연계돼 공직사회의 정책 대응력과 교육의 실무적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인력 교류, 정책 대응 역량 강화, 공직 역량 개발 프로그램과 정책연구 성과의 교육 현장 연계, 정책연구의 성과 확산 및 활용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AI와 디지털 전환 등 국가 주요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 및 교육을 추진해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는 연구기관 정책연구 성과를 공직자 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정책 현장 의견이 연구과제에 피드백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 공직자 역량 강화는 물론,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 성과가 정책으로 구현되는 연결 고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채원 국가인재원장은 “연구 결과와 교육 현장이 연계되면 인공지능을 비롯한 핵심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주 경사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확장이 아니라,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 기관이 한층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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