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프리, 키위 농가와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 활동 성료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5.11.26 13:54  수정 2025.11.26 13:54

ⓒ제스프리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Zespri)가 국내 주요 키위 생산지인 제주 지역의 환경 보호를 위해 제주 키위 농가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제스프리의 글로벌 사회 환원 정책인 '메이크 어 디퍼런스 데이(Make a Difference Day)'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메이크 어 디퍼런스 데이는 제스프리 임직원들이 평소 업무가 아닌 다른 방식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캠페인으로, 매년 전사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제스프리는 재배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곧 고품질 키위를 생산하는 첫걸음이라는 전제 하에, 국내 산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 지역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주최하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제주 내 제스프리 농가에서도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협력과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제스프리는 2023년과 2024년에도 제주 해양 환경 보호에 힘쓰는 시민단체와 협업해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오늘 26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된 해변 정화 활동에는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 임직원과 제주 농가 대표 45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닉 컬튼 제스프리 북반구 공급 총괄 최고책임임원과 안양순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 지사장도 동행해 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을 독려하며 함께 활동에 나섰다. 이날 참여자들은 해변의 비닐, 플라스틱, 부표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안 정화 및 환경 보호 활동에 힘을 보탰다.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 관계자는 “제주 지역 환경 보호는 우수한 키위 생산과 농가 상생을 위한 필수 과제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제주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제주도민 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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