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한파 대비 이주노동자 건강 보호, 한파 점검 실효성 제고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고용노동부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한파 대비 이주노동자 건강 보호, 한파 점검 실효성 제고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이는 17일 발표한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한파에 취약한 이주노동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외국인의 취약한 실태를 잘 아는 지역의 이주노동자 지원단체가 함께 했다.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현장 실태 및 고충, 한파 점검 관련 협력 사항, 정부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노동부는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노동자를 위해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18개 언어로 배포했다. 12월은 노동부-지방정부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어업 등 취약사업장에 대해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 숙소, 휴게시설 내 난방·화재예방 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주노동자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한분 한분이 차별 없이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이주노동자 안전 일터를 위해 제안해 주신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이들이 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지방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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