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횡령' 혐의 휘문고 재단 이사장 검찰 송치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1.27 14:09  수정 2025.11.27 14:09

김정배 이사장과 임직원 등 3명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 받아

서울시교육청 의뢰로 지난해 10월부터 재단 등 압수수색 진행

휘문고.ⓒ연합뉴스

학교 자금 횡령 의혹을 받는 김정배 휘문의숙 이사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휘문고 재단인 학교법인 휘문의숙의 김정배 이사장과 임직원 등 3명을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사립학교법상 휘문고 학교 회계로 들어가야 할 학교 수입을 법인 회계로 처리하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돈을 재단 임의로 지출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서울시교육청의 수사 의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재단과 휘문고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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