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전세계 34만9507대 판매…전년比 2.4%↓

국내 6만1008대·해외 28만8499대…승용·RV 모두 소폭 하락

하이브리드 중심 판매 전략 강화, 신차 투입으로 점유율 확대 추진

그랜저.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올해 11월 국내 6만1008대, 해외 28만849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34만950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의 11월 국내 판매는 6만1008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세단은 그랜저 6499대, 쏘나타 5897대, 아반떼 5459대 등 총 1만8099대를 기록했다. RV는 팰리세이드 5124대, 싼타페 3947대, 투싼 5384대, 코나 2743대, 캐스퍼 2292대 등 총 2만2643대가 판매됐다.

상용 부문에서는 포터 4109대, 스타리아 2500대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트럭은 2113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G80 3721대, GV80 3203대, GV70 3770대 등 총 1만1465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28만849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맞춘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하이브리드 판매 볼륨 유지와 신차 경쟁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