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119 신고접수 시스템 마련, 비상단계별 접수대 확대, 콜백 전담팀 운영 등
AI 기초 활용교육 강화해 어르신들 일상 속에서 AI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꿈 좇는 과정과 생활의 무게 사이서 고군분투하는 두 청년 이야기 그린 웹툰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패딩 점퍼 모자를 쓴 시민이 길을 건너고 있다.ⓒ연합뉴스
1. AI 119신고·비상상황실 가동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한파와 대설에 대비해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본부는 신고 폭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을 마련하고 비상단계별 접수대 확대, 콜백 전담팀 운영 등으로 신고 누락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별로 재난 상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본부와 25개 소방서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상황관리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한랭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발령 등 비상 상황에는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지원단을 선제 가동한다. 한강 결빙과 수난사고에 대비한 빙상구조와 수중 탐색 훈련, 산악사고에 대비한 빙벽등반 등 인명구조 훈련도 지속한다. 대설 특보가 발령되면 제설장비 5종 5178점과 소방차를 활용해 자치구 제설취약지역을 지원하고 소방출동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2.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
서울AI재단은 지난 3일 마포구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디지털·AI교육 성과와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어디나지원단은 시의 '약자와의 동행' 비전 아래 추진되는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130명의 강사와 함께 1만3373명의 어르신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2019년 이후 누적 교육생은 8만여 명에 달한다. 올해는 'AI 탐험대'라는 이름으로 AI 기초 활용교육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열정을 다해 활동한 강사들의 격려하기 위한 우수강사 시상식이 진행됐다. 재단은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AI·디지털 체험 기회를 늘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3. 웹툰 '서울청년레벨업' 공개
서울시는 청년의 일상에 필요한 서울의 주요 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웹툰 시리즈 '서울청년레벨업'을 4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청년레벨업은 꿈을 좇는 과정과 생활의 무게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두 청년, 예지와 수호의 이야기를 그린 웹툰으로 다큐멘터리 PD를 꿈꾸는 예지와 클라이밍을 통해 자신을 단단히 세워가는 수호가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백하게 풀었다. 총 4편으로 구성됐다.
웹툰은 인기 MZ 작가인 안순현·김동찬 작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단순한 '문제'가 아닌 '성장'의 일부로 그려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알리기 위해 '서울육아레벨업' 웹툰을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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