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달+ 땡겨요 앱 시장 점유율 7.77%로 작년 동월 대비 2.61% 높아져
올해 1∼11월 매출액 1339억원…설문조사 결과, 시민·가맹점주 만족도 높아
서울배달+ 땡겨요 피자, 버거 브랜드 할인.ⓒ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시장 점유율이 7.77%로 올라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배달+ 땡겨요 앱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7.77%로 작년 동월 대비 2.61%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1∼11월 매출액은 1339억원으로 전년 동기(370억원)보다 262% 상승했다.
이용 시민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시가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이 앱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 400명과 가맹점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인지도 조사 결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65.5%가 이 앱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응답했다.
앱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할인쿠폰·포인트 혜택 우수',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이 20.9%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응답자 중 85.0%가 지속해서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유로는 '혜택이 다양해서(44.4%)'가 가장 높았다.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74.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84.2%가 지속적으로 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입점 이유 1순위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해서'가 86.0%로 가장 높았다.
한편, 피자헛·도미노피자·파파존스·청년피자·7번가피자·노모어피자·버거킹 등 7개 브랜드는 오는 21일까지 브랜드별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배달+땡겨요가 시민에게는 혜택과 이용 편리성을,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내년에는 가맹점 확대와 앱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지속하고 공익을 강화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에 이익을 환원하는 상생형 배달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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