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곧 힘"…'캐셔로' 히어로 된 이준호의 '짠내 나는' 도전 [D:현장]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2.22 17:01  수정 2025.12.22 17:01

배우 이준호가 '짠내'나는 히어로로 변신한다.


'캐셔로'는 결혼 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내용의 드라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창민 감독은 "월급쟁이가 손에 쥔 돈만큼 초능력을 쓸 수 있다는 설정에서 시작했다"며 "평범한 사람이 일상을 지키기 위해 초능력을 쓰게 되는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이라고 색다른 전개를 예고했다.


이를 부각하기 위해 다른 히어로물과 차별점을 두고자 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단순히 히어로들끼리 싸우는 게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능력을 가지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본인이 가진 돈만큼, 마신 술만큼,은 음식만큼 초능력을 쓸 수 있는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로 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평범한 공무원에서, 초능력자가 된 상웅 역의 이준호는 이 같은 독특한 설정이 주는 재미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남을 위해 돈을 써야하는 상웅이의 딜레마가 1부 엔딩에 드러난다. 그 부분이 큰 울림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상웅은 돈이 아니라 마음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운명을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적인 변곡점은 두고자 했다. 끝까지 짠내가 날 것"이라고 상웅의 인간적인 면모를 예고했다.


상웅의 여자친구 민숙 역의 김혜준을 비롯해 술에 취하면 어떤 벽이든 통과할 수 있는 변호인 역의 김병철, 먹어야 염력을 발동시키는 방은미 역의 등 색다른 히어로들도 등장한다. 이들에 대해 이준호는 "척하면 척이었다. 촬영을 할 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각자의 초능력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채민은 첫 빌런 역을 맡아 긴장감을 조성한다. 범인회 막내아들 조나을 연기한 이채민은 "목표물을 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사냥하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 최대한 그 상황을 즐기는 마음으로 연기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캐셔로'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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