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장한석 연대? 시기상조…지금은 국민의힘이 바뀔 시기"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12.26 09:54  수정 2025.12.26 09:58

26일 자원순환센터 활동 후 브리핑

"MB·박근혜 연말 전 만나뵙고 확장

김병기 폭로, 안 보이는 균열 있는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도봉산길 인근에서 열린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봉사활동 일환으로 가로청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야권에서 제기되는 장한석(장동혁-한동훈-이준석) 연대론에 대해 "지금은 구체적인 연대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일축했다.


장동혁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도봉 자원순환센터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얼마 전 변화를 말씀드렸고, 국민의힘이 어떻게 쇄신하고 변화할지 대해 그림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지금은 국민의힘이 바뀌고 강해져야 할 시기"라고 답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만남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당을 이끌어오셨던 당의 어른 분들을 연말 전에 만나뵙고자 한다"며 "우리가 보다 넓게 확장하고 당의 힘을 넓히기 위한 행보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분들을 어떻게 만나뵐지는 여러 고민을 하겠다"며 "아직은 전직 대통령을 뵙는다는 계획 외에 다른 분들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보좌진간 폭로전이 계속되는 것에는 "대통령실과 당대표, 원내대표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는 것"이라며 "그것이 표면화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또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의 '당심 70%, 국민여론 30%' 지방선거 공천룰 개정 권고안에 대해 "최고위 논의를 거치기 전에 여러 방면에 의견을 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오전 7시쯤 신동욱·김민수 최고위원,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도봉갑이 지역구인 김재섭 의원, 조지연 의원, 박성훈 수석대변인, 오언석 도봉구청 등과 함께 도봉구 자원순환센터를 찾아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장 대표는 "더 낮은 곳에서 어려운 분들을 살필 수 있도록, 약자동행위원회를 전국 254개 당협에서 함께하는 상설위원회로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