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2026년은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 원년”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1.01 09:38  수정 2026.01.01 09:38

“국민성장펀드로 첨단산업에 과감한 투자…생산적 금융 성과 본격화”

“금융 문턱은 낮추고 부담은 완화…채무조정·추심 관행 개선”

“가계부채·부동산 PF 등 잠재 리스크 면밀히 점검, 시장안정 선제 대응”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이 시급한 민생회복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이 시급한 민생회복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미래를 여는 생산적 금융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금융, 산업이 함께 힘을 합친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며 “금융산업도 생산적 금융 경쟁력을 키우고 AI 기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과 관련해서는 “원스트라이크아웃과 주주보호 원칙을 착근하고, 특히 코스닥 시장의 신뢰와 혁신을 제고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포용적 금융과 관련해 이 위원장은 “금융의 문턱은 낮추고 부담은 덜어내는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겠다”며 “금융소외계층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개편하고 금융회사 기여를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서민금융과 민간금융을 연계해 금융회사의 서민금융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채무조정과 추심 관행을 개선해 금융이 ‘정말 어려울 때 함께하는 금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에 대해서는 “가계부채, 부동산 PF, 산업 재편 등 잠재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며 “금융범죄와 사고로부터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맺음말에서 “금융이 한국경제 대도약을 이끌어가도록 금융인 여러분이 백락상마(伯樂相馬)의 마음을 가져달라”며 “대한민국 곳곳의 혁신과 도전의 꿈이 금융을 만나 적토마가 되고, 금융도 더불어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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