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연간보고서 발간…계열사 준법 평가 실시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1.12 17:05  수정 2026.01.12 17:05

준법시스템 평가 지표 고도화 주력

윤리·준법지원 강화, 소통·신뢰 구축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신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활동 내용을 담은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연간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카카오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신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활동 내용을 담은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연간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준신위는 이날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 연간 운영 계획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연간보고서에는 준신위 출범 이후 카카오그룹 전반의 준법경영 체계 구축과 신뢰 회복을 위한 주요 활동이 담겼다.


준신위는 2025년 한 해 동안 책임경영과 윤리적 리더십 확립, 사회적 신뢰 회복 등 3대 의제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준법 의식 확산과 시스템 보완에 주력해 왔다.


특히 2024년 제시한 ▲협약사 준법 시스템 고도화 ▲윤리 및 준법 지원 강화 ▲소통 및 신뢰 구축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우선 플랫폼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준법시스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협약 계열사 대상 준법시스템 평가를 실시했다.


준신위는 각 협약사에 평가 결과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주요 투자 과정에서의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투자 체크리스트'를 도입하고, 윤리위원회의 다양성·독립성·공정성 강화를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등 내부 규정도 정비했다.


이와 함께 협약 계열사의 준법 의무 위반 관련 제보 조사, 상시 준법 자문, 준법 교육 등을 통해 윤리 의식 확산에도 힘썼다.


내부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에도 주력했다. 준신위는 출범 2주년을 맞은 지난해 11월 내부 간담회를 열고,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과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신뢰 중심 경영 문화의 정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경영진이나 노동조합(크루유니언)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준법 시스템에 반영하고 있다.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위원회는 책임 경영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이정표 삼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며 "카카오가 준법을 스스로 지켜야 할 방향으로 삼게 된 것이 가장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원회는 비판과 질책을 외면하지 않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한 나침반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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