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실행"…아우디코리아, 신차·서비스로 신뢰 회복 가속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1.15 15:30  수정 2026.01.15 15:30

'약속을 지키는 브랜드'…한국 시장 신뢰 회복에 방점

서비스 네트워크 재정비, 핵심 모델과 하이브리드 확대 통해 지속 성장 기반 구축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우디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올해의 중장기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약속을 지키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실질적인 성과와 신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신차 공세와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아우디코리아는 올해에도 핵심 모델 출시와 현지 맞춤형 서비스 도입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우디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올해의 중장기 방향을 공유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지난 1년간 단 하나의 원칙, '약속을 지키는 아우디'가 되는 것에 집중해 왔다"며 "단기적인 성과보다 실행의 일관성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신뢰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브랜드 역사상 광범위한 수준인 총 16종의 신차를 시장에 선보였다.


클로티 사장은 "이는 단순한 라인업 확대가 아니라 약속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전체 판매가 18.2%, 전기차 판매 26.6%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모델인 'e-트론 GT'는 2년 연속 독일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한 바 있다.


서비스 인프라 확대에도 성과를 냈다. 서수원과 제주 등 주요 거점은 물론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권역에서 신규 오픈과 확장을 병행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으며, 시티몰 형태의 전시장으로 접근성과 브랜드 체험 기회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전국의 모든 아우디 서비스 센터에서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인프라를 완비했으며, 고전압 배터리 수리 전문가를 1년 만에 20% 이상 증원했다.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했다. 실시간 정비 예약 상태 확인과 온라인 상담 기능을 개선했고 5+2년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직접 판매 방식으로 출시했다.


클로티 사장은 "우리는 네트워크를 맹목적으로 확장하기보다 효율성과 접근성, 일관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애프터세일즈에서는 약속은 결국 서비스에서 지켜진다는 믿음으로 행동했다"고 언급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우디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올해의 중장기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올해에도 네트워크 재정비 및 확대, 고객 경험 강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국 전시장에 새로운 리테일 기준인 PSC (Progressive Showroom Concept)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보다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센터 및 BCC (Battery Competency Center)를 확대해 전동화 시대에도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아우디 코리아는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아우디 오픈 하우스 (Audi Open Haus)'를 운영한다. 오픈 하우스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아우디의 브랜드와 A3, Q3, Q7, Q8 등 4가지 핵심 모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우디 오픈 하우스에 전시될 '아우디 Q8'.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올해 선보이는 핵심 모델로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A6와 Q3 를 비롯해 새로운 세그먼트의 신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12만2000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세단 '신형 A6'와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신형 Q3'를 국내에 도입한다.


파워트레인 전략에 있어서는 시장 수요를 반영해 디젤 모델 비중을 낮추는 대신,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부재한 주요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클로티 사장은 "한국은 당사에게 여전히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우리가 말한 것은 반드시 실행하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방식으로 모든 고객 접점에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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