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아세안 정상회의 비전…AI·디지털 협력 강화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1.15 19:00  수정 2026.01.15 19:00

2026 한-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

베트남 최대 IT 기업과 협력 방안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15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5차 한-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장관회의를 통해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에서의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는 우리나라가 아세안의 대화상대국으로 초청돼 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와 연계, 개최되는 양자성 다자회의로, 그간의 디지털 분야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장관급 협의체이다.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한국과 아세안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CSP(조력자, 도약대, 파트너) 비전을 제시하고, AI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아세안의 AI·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인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이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한-아세안 협력의 지속적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데이터 공통 생태계 구축 및 AI 융합·확산 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종료된 한-아세안 사이버 쉴드 프로젝트에 대한 아세안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재추진되는 제2차 한-아세안 사이버 쉴드 프로젝트와 말레이시아 디지털부의 제안에 따라 한국 AI 안전연구소가 이행하기로 한 아세안 AI 안전 네트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장관회의 기간 중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베트남 최대 IT 기업 중 하나인 FPT를 방문해 더 프엉 부회장과 한국 ICT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국내 중소·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한-베트남 디지털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협력이 선언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디지털 분야 협력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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