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NHN, 음악 플랫폼 '벅스' 매각한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1.15 18:23  수정 2026.01.15 18:24

벅스 지분 NDT엔지니어링에 양도

선택과 집중에 따른 기업 가치 제고

계열사 수 4년새 104곳→65곳 축소

경기 판교에 위치한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 전경.ⓒNHN

NHN이 음악 플랫폼 벅스를 NDT엔지니어링에 매각한다. 기업 가치 제고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NHN벅스는 기존 최대주주인 NHN이 보유주식 671만1020주를 NDT엔지니어링 외 3인에게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총 양수도 금액은 347억원이다. NDT엔지니어링은 NHN벅스 주식 206만9401주를 소유하며 최대주주로 오른다. 최대주주 변경일자는 오는 3월 9일이다.


NHN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 및 그룹 주력 사업과의 연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기존 NHN이 보유한 벅스 지분 전량을 매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NHN은 최근 몇년 간 핵심 사업 위주의 사업 구조 효율화를 이어오고 있다. 게임을 비롯해 결제, 기술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커머스나 웹툰 등 비핵심 사업은 일부 재정비하며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NHN여행박사는 여행 사업 부문을 종료하고 호텔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웹툰 플랫폼 NHN코미코는 대만 서비스를 종료하고 일본 지역 및 오리지널 작품 유통에만 주력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이같은 기조 하에 NHN 연결 계열사 수는 2021년 104곳에서 2025년 3분기 말 65곳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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